11월 1일 개봉하는 <소년들>은 1999년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 실화 극이다.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,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.
일주일 뒤, 11월 8일에는 <더 마블스>가 개봉한다. <더 마블스>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다른 두 명의 히어로인 '모니카 램보', '미즈 마블'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.
그리고 11월 22일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12.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'서울의 봄'이 개봉한다. '서울의 봄'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. 황정민, 정우성, 이성민, 박해준,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'비트' '아수라'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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